한화솔루션은 11일 '2021년 1분기 기업설명회 콘퍼런스콜'에서 태양광 "1분기에 우리도 ASP(평균판매가격) 자체는 상승했지만 그 폭보다 원가 상승 폭이 커서 수익성은 악화했다"며 "지금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원가 상승 부담을 가격으로 이전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가동률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원가 측면의 상승이 워낙 커서 실적으로는 실적에 연관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여전히 모듈과 셀의 가격 인상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들어서면서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 중이다. 어느 정도 받쳐줄지가 추가적인 ASP 유지나 상승에 중요한 요소"라며 "전반적으로 모듈 업체들은 셀 가격을 이미 한 단계 올렸고 하반기에 수요 증가를 기대하면서 셀 인상을 받아들이고 모듈도 인상하려는 과도기적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