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서울 목동과 중국 시안에서 비대면 수출 활성화를 위한 특별판매전 개막식을 동시 개최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특별 판매전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중국 수출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ㆍ벤처기업에게 비대면 상품 홍보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섬서성 시안시와 함께 이번 특별판매전을 기획했다.
특별판매전에는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등 100개사가 참여한다. 중국 섬서성 시안시에 소재한 국제회의전람센터에 설치한 한국관 전시장과 도우인(틱톡), 이즐보 등 중국 유명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상품 홍보 및 판매도 진행한다.
시안수출BI,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 등 해외거점과의 협력을 통해 수출 성과 창출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이 기대된다. 특별판매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사업처로 하면 된다.
이날 온라인으로 서울과 시안 현장을 연결해 진행한 개막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왕홍웨이 섬서성 상무청 부청장, 김병권 시안 총영사관 총영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대외교역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해외시장 진출 지원정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한·중 교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