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앨범 판매 증가세, 연말 온ㆍ오프라인 공연 기대감, 아티스트 컴백, 타사 플랫폼 협업 등이 겹치면서 하반기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제시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3% 증가한 970억 원,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로제, 트레저 앨범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분기 전체 앨범 판매량이 95만 장 수준으로 늘어나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30만 명에 가까운 팬들이 참여하면서 온라인 공연 특성상 수익성도 좋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3분기, 4분기에 트레저, 블랙핑크의 앨범 판매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0.6% 증가한 378억 원, 내년엔 20% 늘어난 453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빅뱅 컴백이 확정된다면 실적 전망치는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