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운데)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13일 "1인 가구 등 실수요자의 조세 부담을 덜어내겠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실수요자인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자를 부동산 정책의 중심에 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시장 기조에 맞춰 실수요자를 확실하게 지원할 정책을 제시하고, 보완이 필요하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하겠다"며 "다만 투기 수요에는 엄정 대처해 시장에 잘못된 메시지가 나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지표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수에서 다주택자 및 법인의 매수 비중은 확연히 감소했다"며 "최근 3년간 무주택자 청약 당첨 비율은 98.5%를 기록하는 등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