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CI.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6억 원으로 1.4% 증가했다.
한컴은 지난해부터 한컴오피스의 B2B, B2C 신규 고객이 매분기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의 확산으로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한컴스페이스’의 누적 가입자가 2월 말 기준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안정적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올 하반기 코스피 입성을 준비하고 있는 연결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223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달성했다. 기존 주력사업군인 소방용 공기호흡기, 보호복 분야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소방안전플랫폼‘, 무인드론플랫폼을 연계한 ’드론 활용 화재감시시스템‘ 등 IT 안전산업을 접목시킨 신사업 집중하며 올해는 신성장동력 확대에 주력한다.
한컴은 올해 클라우드와 서비스 분야의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오피스SW, 화상회의, 이메일, 일정관리 등을 통합 지원하는 업무협업 플랫폼 ‘한컴웍스’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개방형 운영체제(OS)인 ’한컴구름‘을 통해 NHN, KT 등 클라우드 기업들과 손잡고 클라우드PC 분야도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