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10조 원 규모 투자계획을 발표 소식에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1.66%오른 7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1.70% 오른 11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은 지난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전날 정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업이 향후 10년 간 510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금융지원돠 인프라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세액 공제율을 기업 반도체 연구개발(R&D) 투자비에 대해 최대 40∼50%, 시설 투자 비용은 최대 10∼20%로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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