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지석진 (출처=MBC '놀면 뭐하니?' 방송캡처)
개그맨 지석진의 가수에 대한 열망이 눈길을 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석진이 출연해 MSG워너비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지석진은 “내가 MSG 워너비가 되는 건 솔직히 30% 정도라고 생각한다. 유야호의 친분이 가장 큰 악재”라며 “난 조금만 실수를 해도 탈락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석진은 “가수로 데뷔했지만 TV 무대에선 못 섰다. 가슴이 아프다. 갈증이 있는 정도 아니다”라며 “마음속에 2집을 내야겠다 했는데 몇십 년이 흘렀다. 편견 없이 심사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지석진은 1992년 1집 앨범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하지만 가수 활동이 잘 풀리지 않자 해군홍보단 입대 동기이자 친구 김용만의 권유로 1992년 KBS 개그맨 공채에 도전해 10기로 합격하며 개그맨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