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10~14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11.58포인트(-1.18%) 내린 966.72를 기록했다. 개인 홀로 9020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 외인은 각각 4383억 원, 3991억 원 순매도했다.
◇아이진, mRNA 백신 관련주로 83.13%↑=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아이진으로 83.13% 급등한 3만4150원을 기록했다. 아이진은 국내 mRNA 백신 관련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했다. 이어 지난 13일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착시효과가 발생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서린바이오가 78.32% 오른 2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답변한 상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47.89% 상승했다.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개발 소식에 주가가 올랐다.
이즈미디어는 43.53% 뛴 3만9900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 변경 후 암호화폐 중개, 신재생 에너지 신규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이어 셀루메드(38.41%), 에너토크(34.39%), 광림(32.46%), 중앙에너비스(31.73%), 일신바이오(30.73%), 디자인(30.70%) 등도 30% 넘게 급등했다.
◇휴먼엔, 1분기 실적 악화 27.27%↓= 한 주간 가장 크게 떨어진 종목은 휴먼엔으로 27.27% 급락했다. 휴먼엔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6% 감소한 13억7100만 원, 영업손실 6억3000만 원, 당기순손실 9억24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어 HB테크놀로지가 25.31% 떨어진 2670원을 기록했다. HB테크놀러지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한 490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50억8200만 만원, 당기순손실 24억3700만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또 넷게임즈(-21.13%), 키네마스터(-20.40%), 힘스(-16.60%), 제넨바이오(-15.54%), 피씨엘(-15.05%), 티앤엘(-14.77%), 케이맥(-14.58%), 에이티세미콘(-13.67%) 등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