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2포인트(-0.44%) 하락한 962.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422억 원을, 기관은 11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59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송(+5.6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방송서비스(+1.26%) 오락·문화(+0.7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1.61%)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0.67%) 유통(+0.6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IT H/W(-1.30%) 농림업(-1.23%) IT S/W & SVC(-0.7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4.03%), 여행·관광(+2.97%), 탄소 배출권(+2.68%), 엔터테인먼트(+2.25%), 헬스케어(+1.2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타이어(-4.62%), 보험(-4.10%), 사료(-2.78%), PCB생산(-1.94%), 국내상장 중국기업(-1.8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리노공업이 3.58% 오른 16만1800원에 마감했으며, 제넥신(+2.81%), CJ ENM(+0.94%)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티씨케이(-6.61%), 케이엠더블유(-4.44%), 에스티팜(-4.1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올리패스(+28.92%), 아미노로직스(+24.74%), 카스(+18.5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엘앤케이바이오(-29.95%), NE능률(-17.40%), 오리엔탈정공(-16.7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리거(+29.83%), 네이처셀(+29.7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6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68개다.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5원(+0.47%)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9원(+0.58%), 중국 위안화는 176원(+0.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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