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아세아시멘트 전무(왼쪽부터),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황석용 한라시멘트 대표가 2021년 ‘희망의 집짓기’ 건축 사업에 대한 시멘트 및 드라이몰탈 전량을 무상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18일 맺고 있다. (사진제공=한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2021년 ‘희망의 집짓기’ 건축 사업에 대한 시멘트 및 드라이몰탈 전량을 무상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아세아시멘트ㆍ한라시멘트ㆍ한국해비타트는 서울 역삼동 소재 아세아타워에서 이러한 내용의 후원 협약식을 18일 개최했다.
그간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매년 약 1억 원 상당의 시멘트와 드라이몰탈을 지원해 왔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건축 사업 규모가 달라질 수 있을 전망이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시멘트 전량을 무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아세아시멘트와 공동으로 드라이몰탈도 전량 후원 중이며, 매년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집짓기 현장 자원봉사에도 동참하고 있다.
양승조 아세아시멘트 전무는 “아세아시멘트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황석용 한라시멘트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희망의 집짓기’ 활동이 그 간극을 좁히고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며 “회사도 할 수 있는 만큼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