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으며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한 14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뻗어나오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 비가 내리며 고온현상이 한풀 꺾일 것으로 예보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석가탄신일인 오늘(19일) 낮 최고 온도가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고, 맑은 하늘에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다.
기사청에 따르면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 27℃, 광주 28℃, 대구 29℃ 등이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다보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의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보통'~'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일인 내일은 다시 비구름이 몰려와서 모레까지 전국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큰 영향을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