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온라인 전문관 ‘Golf.y.club’로 영골퍼를 겨낭한다.
롯데백화점은 골프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영골퍼를 위해 24일 온라인 전문관 ‘Golf.y.club’ 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롯데백화점의 20~40대 골프 상품군 관련 연령대별 구성비는 2018년 36%에서 올해 4월 기준 40%로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롯데온 롯데백화점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Golf.y.club’의 y는 충만하다는 의미를 가진 접미사인 동시에 young(젊음)을 의미하기도 해 골프로 충만한 젊은 클럽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뜻한다.
트렌디하고 남들과 다른 골프웨어를 찾고 있는 여성 골퍼를 타깃으로 한 편집숍 ‘Golf.y.club’ 는 변화하는 패션을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는 감성 캐주얼 골프웨어 중심으로 구성했다. 그 동안 백화점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국내 신진디자이너 골프 의류 브랜드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용품 등 총 22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대표 브랜드로는 시크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마이컬러이즈’, 담백하고 여성스러운 감성의 ‘라피유로’, 귀족스타일의 고풍스러운 감성을 추구하는 ‘클랭클랑’, 프로골퍼 출신 인플루언서 이수진 대표가 운영하는 ‘고엑스오’, 러블리한 감성의 ‘제이제인’ 등이 있다.
골프 의류 뿐만 아니라 골프 관련 상품들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클래식하면서 키치한 느낌의 ‘미스페라’ 캐디백, 국내외 프로 골퍼들이 사랑하는 ‘드루골프’ 벨트, 다양한 파우치를 전개하는 ‘1754클래식’, 골프모자를 비롯해 골프워치, 선글라스, 선크림과 같은 라운딩 용품과 퍼팅 연습기 등 홈골프 장비까지 준비돼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온라인 전문관 ‘Golf.y.club’ 은 기존 단순 온라인몰과는 차별화된 컨셉과 서비스를 통해 ‘New Brand’를 찾는 영고객들에게 어필하고, 골프 마켓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영골퍼를 위한 보다 더 차별적이고 전문화된 골프 종합 편집숍 ‘Golf.y.club’을 롯데백화점몰에 오픈했다”며, “이번 영골프 전문관 오픈을 통해 젊은 골퍼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백화점으로의 진입 장벽을 낮춰 좀더 다양한 브랜드를 고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