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어린이 위한 문화행사 마련

입력 2009-01-07 10:27

김지나 기자 kj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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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체험행사와 연주회, 문화센터 강좌 개설 등 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9일(금)부터 14일(수)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신세계 캐릭터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캐릭터 존 설치 및 사진찍기, 캐릭터 인형 만들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애니메이션 상영(매일 오후 12시와 4시), 캐릭터 공연(매일 오후 2시)을 진행한다.

1월 24일(토)에는 '소망 방패연 만들기' 행사를 열고 엄마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 연을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31일(토)에는 어린이 인형극 ‘빨간 모자’ 공연도 진행된다.

죽전점에서는 1월 14일(수)와 15일(목) 양일간 '엄마와 함께 비누만들기' 행사를 열고 매장을 찾은 고객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천연 재료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23일(금)에는 '딱따구리 가족음악회'를 열고 동물로 변장한 연주자들이 '터키 행진곡', '우편마차' 등 유명 행진곡을 타악기로 연주하는 가족 연주회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마케팅담당 홍정표 팀장은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침체된 경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알뜰하게 겨울방학을 즐기기 위해 무료 체험 행사 및 공연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