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는 메타버스 전문회사 원유니버스를 설립하고 향후 메타버스ᆞVRᆞ블록체인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2016년부터 VR업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원이멀스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앞으로는 기존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련 사업 경험과 VR 노하우를 살려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새롭게 취임한 백두산 원유니버스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2005년 넥슨에 합류해 메이플스토리 해외 총괄 디렉터와 메이플블리츠X 테크니컬 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다.
백 대표는 게임산업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다수의 성공 경험을 보유한 15년 경력의 개발 전문가로 액션스퀘어 CTO(최고기술경영자)를 겸임하고 있다.
각 사의 노하우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되는 원유니버스는 원이멀스가 개발 중인 VR플랫폼 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심포니’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메타 휴먼을 기반으로 신규 프로젝트 등을 주력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백두산 대표는 “최근 메타버스 시장에 전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메타버스 전문회사인 원유니버스는 원이멀스의 VR 노하우 및 액션스퀘어의 개발력 시너지,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접근 기회를 넓혀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를 형성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인 원이멀스는 전세계 10개국 200여 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콘텐츠 10종의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VR개발사다. 현재는 북미, 중국, 유럽 등 VR 콘텐츠의 수출 경험 및 다수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VR 멀미 및 UIUX 관련된 특허 등 기존 원이멀스의 강점을 원유니버스에 접목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블레이드’, ‘블레이드2’, ‘삼국블레이드’, ‘ANVIL’로 이어지는 언리얼 전문 개발력과 함께 넷플릭스 ‘킹덤’ 프로젝트 개발로 메타버스의 핵심인 다양한 산업, IP와의 연계 노하우를 보유한 액션스퀘어가 새롭게 참여해 개발 시너지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