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학교 방역 관련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다음 달 중 2학기 전면등교 추진 방안과 계획을 발표한다.
26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과 영상회의를 열어 방역강화 방안과 전면 등교 전제조건, 준비사항 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7월부터 적용하는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대한 학교밀집도 조정에 대해 협의했다. 교육부는 추후 방역 당국, 학교 현장 등과의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6월 중 '2학기 전체 학생 등교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업, 정서, 사회성 등의 복합적인 결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대책으로 '(가칭)국가교육회복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정서, 사회성 문제가 누적되면 향후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제안한 교육회복프로젝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전 방위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