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가 아내 외질혜와의 싸움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철구는 27일 자신의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그분(외질혜) 해명 방송을 봤다”라며 “더이상 언급 자체를 하기 싫으니 맞다고 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철구는 지난 12일 방송을 통해 외질혜와 이혼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튿날 이혼을 번복하며 사과했지만, 또다시 이혼하겠다고 밝히며 외질혜의 외도 사실을 폭로했다. 특히 철구는 외질혜가 자신과의 성관계를 거부하면서 낙태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외질혜는 철구의 도박과 성매매, 상습 폭행에 대해 폭로했다. 잠자리를 거부한 것 역시 철구의 성매매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낙태에 대해서는 “아이를 낳은 후 4개월 만에 아이가 생겼다. 어떻게 또 아이를 낳냐”라며 호소했다.
두 사람의 계속되는 폭로전에 대중 역시 피로감을 느꼈다. 폭로와 함께 자극적인 기사까지 쏟아지며사생활침해가 우려되는 상황. 이에 철구는 더이상 외질혜를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철구는 “지금 제 주변인이 어떻고저떻고 간에 이제 저는 연지만 생각하고 방송 할 거다”라며 “이번 계기로 많은 걸 느꼈고 제가 철이 없다는 것도 느꼈고 제 잘못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젠 제 옆에 있는 가족과 내 방송을 봐주는 팬분들만 생각하고 방송 임하겠다. 자세한 상황들은 방송으로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철구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1995년생인 외질혜와는 6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BJ활동 중 만나 혼전임신으로 2014년 혼인 신고했으며 딸을 출산한 뒤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