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8일 "2010년의 금리인상기에서는 상승한 인플레이션을 관리하기 위한 정책 조절이 단행되면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경제 상황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당시 상황이 현재와 유사히지만, 연체율과 금리수준 자체가 낮아서 연체 우려는 상대적으로 당시보다 낮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물가상승 이후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제시되는 것은 부채와 관련된 관리"라며 "가계부채에서 현재 좀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것은 신용대출로 간주할 수 있는 기타대출인데, 최근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소폭 둔화되면서 자산시장으로의 투자를 위한 수요가 확대된 부분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정 수준의 부담은 존재하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의 변동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