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2포인트(+0.44%) 상승한 981.7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19억 원을, 외국인은 189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46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금융(+9.2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4.57%) 교육서비스(+3.7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2.11%) 전기·가스·수도(+1.81%) 사업서비스(+1.1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3.15%)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여행·관광(+5.84%), 전선(+5.72%), 자전거(+4.81%), 교육(+4.36%), 카지노(+4.1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탄소 배출권(-1.38%), 2차전지(-1.06%), 바이오시밀러(-0.78%), LBS(-0.37%), 농업(-0.2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했다.
케이엠더블유가 7.92% 오른 5만4500원에 마감했으며, CJ ENM(+5.56%), 펄어비스(+4.12%)가 상승한 반면 엘앤에프(-3.07%), 에코프로비엠(-2.17%), 리노공업(-1.39%)은 하락했다.
그 외에도 KD(-29.62%), 행남사(-28.57%), 엠투엔(-17.67%) 등은 하락했다. 쎄미시스코(+30.00%), 넥스트아이(+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3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87개다. 8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1원(-0.3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3원(-0.18%), 중국 위안화는 175원(-0.3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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