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이 3월 별세 전 농심, 율촌화학 보유 주식을 자녀와 손주들에게 골고루 상속했다.
농심은 신 회장 지분 35만 주(5.75%)를 일가에 상속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고인의 장녀인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각각 5만 주, 장남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장남 신상렬 씨가 20만 주, 신동익 부회장의 장남 신승렬 씨가 5만 주를 상속했다.
또, 고인이 보유한 율촌화학 334만7890주는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고인의 차녀이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부인인 신윤경 씨, 신동윤 부회장의 장남 신시열 씨에게 각각 134만7890주, 100만 주, 100만 주씩 상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