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행사 일환으로 재활용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환경의 날을 맞아 16일까지 재활용 가능한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무(無) 플라스틱 캡 세제 ‘무궁화 친환경세제’를 1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같이가요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행사다.
최근 친환경 제품 및 착한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지난 1월 선보인 ‘무라벨 생수’는 출시 이후 매출이 80% 가량 신장했으며, ‘무라벨 대추방울토마토’는 같은 규격의 제품 중 가장 매출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이외에도 4월 말 판매를 시작한 ‘대나무 칫솔’은 한 달 평균 약 1500개 이상 판매됐다.
행사 기간 동안 우수 중소기업인 ‘무궁화’와 협업해 단독 출시한 무 플라스틱 캡 제품인 ‘친환경 주방세제(각 700㎖, 자몽&민트 外)’와 ‘친환경 세정제(주방용)’를 각 2000원에 판매하며, 해당 제품을 1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은 장을 보거나 야외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같이가요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롯데온에서 ‘세상을 바꾸는 착한소비 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상품’,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회공헌 상품’, 높은 수준의 기준을 맞춘 ‘동물복지 상품’, 공유가치를 창출해 지역사회를 살리는 ‘캡슐커피’ 등 4가지 테마로 나눠 19개 파트너사의 200여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착한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해당 상품들은 전년 대비 약 1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롯데마트에서 친환경 세제도 구입하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장바구니도 받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