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빅워크' 앱을 이용해 걸음 기부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3'에 참여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함께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3'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빅워크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캠페인을 선택해 등록하면 일상생활에서 걷는 매 걸음이 자동으로 기록돼 실제 기부로 연결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걸음 기부 현황과 목표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어 흥미와 건강 두 가지를 얻으면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3'을 20일까지 진행한다.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목표 기부 걸음 수는 5억 걸음으로 설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일반인 참여자의 성원으로 모인 발걸음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서울 5개 지역 쪽방 주민을 위한 생필품으로 전달된다.
지난해 상반기 처음 진행된 이 캠페인은 작년에만 일반인을 포함해 총 1만450여 명이 참여해 약 7억3000여 걸음을 기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임직원들이 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