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은 2018년을 저점으로 브이(V)자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2020년 23만4000세대로 회복했고, 2021년 27만 세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분양 계획을 살펴보면 2년 후 매출 성장이 보인다"며 "분양이 매출로 전환되는 시간이 1년인 점을 감안하면, 건설업종 매출은 2022년 상반기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30년 이상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빠르게 쌓여가고 있는데, 주택이 준공된 후 30년 이상 지나면 재건축 대상으로 분류된다"며 "전국 기준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2022년 184만 세대에서 2030년 496만 세대로, 연평균 1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