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올해부터 후원…임직원들 빵 만들기 봉사도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왼쪽)이 ‘생명의 빵’ 나눔센터 자원봉사자들과 빵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지역사회 홀몸노인 후원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3일 임직원들이 경북 포항 오천읍에 있는 '생명의 빵' 나눔센터를 방문, 지역 홀몸노인 500여 명에게 나눠줄 스펀지케이크를 만들었다.
생명의 빵 나눔 사업은 2019년 11월 포항 베들레헴 교회 우병인 목사가 지역 노인들의 생활고와 우울증을 줄이기 위해 시작했다. 지역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매주 무료로 홀몸노인들에게 빵을 만들어 나눠주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준비가 되지 못한 상태에서 힘든 노년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기업이 이러한 문제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사회와 함께 해결하는 것이 기업 시민의 진정한 실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기업 시민 5대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지역사회와 공존'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장애인과 근로 빈곤층의 자활을 돕는 사회적 기업 '세탁소 커피'도 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