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의 여름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열대야에도 쾌적한 수면을 도와주는 여름 침구류 수요가 늘며 업계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4월 23일부터 3주간 프리미엄 구스다운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과 롯데백화점이 공동 기획해 만든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 ‘녹턴 80’은 준비된 수량 2000개가 모두 완판됐다.
롯데백화점은 13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수도권 12개 점포에서 여름 홈캉스 준비를 위한 30억 원 규모의 ‘LOTTE 리빙 페어’를 진행, 여름철 침구류 및 가구, 주방, 식기 등의 리빙 상품들을 최대 80% 할인 행사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온에서도 ‘애프터위크’를 맞아 13일까지 소프라움, 아망떼, 바자르, 아르페지오 등 침구류 브랜드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소프라움 피치100 시베리아산 여름 구스 이불'을 최종 혜택가 20만 7200원에, '소프라움 비앙코 구스 베개솜(1+1)'을 최종 혜택가 3만 5910원에 판매한다. 아망떼 메르시 시어서커리플 누빔여름이불 침구세트(SS)'를 최종 혜택가 3만 512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소프라움, 롯데제과와 협업해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껌온베개'도 2만 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생활가전팀장은 “올해 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찾아와 늦은 밤까지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천연 소재를 사용해 위생 안전성은 물론이고 차가운 촉감의 구스 이불 등 쾌적한 수면을 돕는 침구류를 백화점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