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400명대…85만 명 백신 1차 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백신 접종자는 87만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54명 증가한 14만50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35명, 해외유입은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9명, 인천 11명, 경기 125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275명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5명, 대구 33명, 울산 3명, 경북 6명, 경남 48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105명으로 나타났다.

이 외 지역에서는 대전 22명, 충북 6명, 충남 3명 등 충청권에서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1명, 전북 3명, 전남 8명 등 호남권에서는 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강원권과 제주에서는 각각 5명,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1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12명, 유럽 1명, 미주 6명이다.

완치자는 551명 늘어 누적 13만5412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975명으로 1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98명 줄어 7704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9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전날 백신 접종자는 87만5498명으로, 1차 접종은 85만5642명, 2차 접종은 1만9856명이 받았다. 이로써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845만5799명으로 인구 대비 16.5%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2차 접종자는 219만8010명으로 백신 1·2차 접종 누적 인원은 1075만565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