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일원서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 수거
SK이노베이션은 울산 컴플렉스(Complex) 경영진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산해진미’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SK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 유재영 총괄 부사장과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각 본부장은 장생포 일원에서 비닐봉지, 일회용 컵 등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해진미’ 플로깅 자원봉사를 펼쳤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줍기를 의미하는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uu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Jogging’의 합성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이다.
‘산해진미(山海眞美)’는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라는 SK이노베이션의 환경 자원봉사활동이다.
SK이노베이션이 2018년부터 하고 있는 실천적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의 시즌3다.
SK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에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언택트로 함께하는 산해진미 플로깅’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구성원들은 동료 또는 가족 단위로 팀을 이뤄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장생포 부둣가 등 울산 지역 각지에서 산해진미 플로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CLX 청소의 날’인 8일 구성원들은 조직별로 공장 외곽지역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봉사활동을 했다.
유재영 울산CLX 총괄 부사장은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이라며 "산해진미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구를 위한 환경 봉사활동이 더욱 확대되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해진미 플로깅으로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친환경 사회적 기업에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플라스틱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다. 업사이클링 제품은 독거노인, 발달장애아동 등 취약계층 등에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