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與 대선주자 지지도 3위권 첫 진입

입력 2021-06-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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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박용진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에 이어 3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박용진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에 이어 3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 5일∼7일 지지 정당 구분 없이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8.9%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전 대표는 11.5%로 뒤를 이었다.

박 의원은 5.3%의 지지도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4.6%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를 두고 박 의원이 출마 선언 이후 세대 교체를 주장해온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돌풍'과 맞물려 여권까지 영향을 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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