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541명·해외유입 15명 등 556명…누적 1차 접종자 1056만 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하루 백신 접종자는 약 73만 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56명 증가한 14만68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41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1명, 인천 17명, 경기 172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390명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25명, 대구 23명, 울산 15명, 경북 6명, 경남 20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89명으로 나타났다.
이 외 지역에서는 대전 15명, 세종 1명, 충북 16명, 충남 5명 등 충청권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1명, 전북 4명, 전남 5명 등 호남권에서는 1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강원권과 제주에서는 각각 10명,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1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12명, 미주 3명이다.
완치자는 511명 늘어 누적 13만7224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981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43명 늘어 7654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53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73만3067명으로 이 가운데 28만5448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이로써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1056만5404명으로 인구 대비 20.6%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263만6135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5.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