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활동의 인기가 높아지며, 시원한 냉감 아이템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쾌적한 활동을 위한 냉감 아이템의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름을 앞두고 아웃도어 업계가 냉감 아이템에 주목하고 있다. 아이더는 고기능성 소재인 폴리에틸렌의 냉감 기능을 이용한 ‘아이스 티 넥(Ice T Neck)’이 넥 카라 안쪽에 적용된 아이스 쿨넥 폴로티 ‘벤트(Vent)Ⅱ’를 출시했다. 열 전도성이 뛰어난 폴리에틸렌 소재가 더위로 높아진 체온을 빠르게 식혀준다.
K2는 냉감 소재와 냉감 공법을 적용한 이중 냉감 시스템에 항균 기능까지 더한 신개념 냉감 티셔츠 ‘오싹 바이오볼’을 내놓았다. K2만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듀얼쿨링 시스템으로 시원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땀을 빠르게 배출시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등판에 시원한 촉감이 느껴지는 냉감 소재 하이게이지를 적용했고 티셔츠 안감 전체에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냉감 물질을 프린트로 적용해 소재와 공법에서 이중 냉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PCM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신소재로 자동온도조절 기능을 갖춰 온도가 올라가면 열을 흡수하는 흡열 효과를 낸다.
블랙야크는 여름 시즌 대표 냉감 제품 시리즈 ‘야크아이스’를 선보였다. 자일리톨 원료가 포함된 소재가 적용되어 착용 시 즉각적으로 시원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땀과 수분 접촉 시 열을 빼앗는 흡습 원리를 이용해 냉각 효과를 발휘하도록 디자인됐다. 땀나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 시 적정 체온을 유지하도록 도와 시원하게 착용하기 좋다.
네파 역시 ‘아이스콜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상변화 소재 PCM(Phase Change Material)에 수분과 접촉 시 열을 흡수하는 접촉냉감 효과가 우수한 자일리톨을 첨가한 PCM-α(알파) 프린트를 아웃도어 업계 단독으로 적용했다. 반팔 티셔츠, 집업 티셔츠, 폴로 티셔츠 등 다양한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