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주요 당직자 인선 논의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첫 공식 일정으로 천안함 희생 장병 묘역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다.
14일 이준석 신임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희생 장병과 제2연평해전으로 희생된 55인의 서해수호 희생 장병 묘역을 찾아 참배한다.
통상 정치권 인사들이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과 차별화된 행보다.
이 대표는 참배를 마치고 철거건물 붕괴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광주로 향한다.
또 오후에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 최고위원, 김용태 청년최고위원과 첫 상견례를 가진 뒤 이어서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과 만난 뒤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