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주거 환경 개선 지원
▲효성이 15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참전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그룹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 원을 후원했다.
효성은 15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ㆍ관ㆍ군이 힘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6.25ㆍ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다른 10여 개 기업 후원금과 함께 육군ㆍ공공기관 등이 참전 용사들의 노후주택 총 18채를 새로 짓거나 보수하는 데 사용된다.
무너질 위험이 있는 슬레이트 지붕을 보수하거나 황토벽을 허물어 새로운 주택을 짓고 오래된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보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 사업으로 총 370명의 참전용사에게 쾌적한 주거 공간이 제공됐다. 지역단체들도 가전제품을 지원해 참전용사들이 더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힘을 보탰다.
효성은 2012년부터 10년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광개토부대에는 위문금 1000만 원과 제습기 20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참전 용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