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쌍방울, 이스타항공 M&A 단독입찰 소식에 '上'

입력 2021-06-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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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내 증시(코스피,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동양3우B, 성신양회우, 대원전선, 대원전선우, WISCOM, 쌍방울, 쎄미시스코 등 총 7개 종목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

쌍방울은 계열사 광림을 앞세운 '광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스타항공 M&A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광림 컨소시엄'은 광림, 미래산업, 아이오케이로 구성됐다. 당초 하림을 포함해 인수의향자가 사모펀드 운용사 등 10곳에 달했으나 본입찰에서는 광림 컨소시엄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림 컨소시엄 관계자는 “인수의향을 밝힌 만큼 광림 컨소시엄은 끝까지 완주할 계획이었다”며 “인수와 관련된 자금 계획인 인수절차 또한 충분히 고려한 만큼 인수 후의 과정도 충분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입찰과 관련해서는 “제시한 입찰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인수가 시작된다면 기업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근거가 불분명한 '정치 테마주'는 이날도 이상급등을 보였다. 대원전선과 대원전선우는 이 회사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란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WISCOM은 임원 중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동문 출신이 있다는 소식에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4.4%포인트 오른 35.5%로 1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7%로 2위에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신양회우는 시멘트가격이 고공행진을 펴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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