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2021 G7 정상회의에 '신스틸러'가 등장했습니다.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에 정상 부인들의 흐뭇한 미소가 이어졌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막내아들 윌프레드 존슨이었죠.
한 살배기 윌프레드는 앙증맞은 자태로 손님들을 맞았는데요. 전 세계 언론에 윌프레드의 뒷모습이 보도되면서 성공적인 첫 외교무대 데뷔를 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베이비 외교현장. 윌프레드의 '선배'들인 영국 조지 왕자와 부탄 지그메 남기엘 왕추크 왕자도 걸어간 길이죠. 엄마 인기를 뛰어넘은 베이비들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보기만 해도 흐뭇…엄마 뛰어넘은 '베이비 외교 현장'
◇영국 조지 왕자
-2013년 7월 22일 생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과 어머니 캐서린 미들턴 왕세손비의 장남, 영국 왕실 계승서열 3위
-119년 만 왕위 계승 직계 왕증손 탄생
-2014년 4월, 영연방 뉴질랜드에서 외교데뷔 무대
-뉴질랜드 현지 언론 "낯선 옹알이 속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지도력"
-입었던 명품 아동복은 품절
-2016년 4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잠옷 바람으로 맞이한 일화도 화제
*엄마는?
-350년 만에 영국 왕식에 입성한 평민 출신 왕세손비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에서 만난 윌리엄과 2011년 4월 결혼
◇부탄 지그메 남기엘 왕추크 왕자
-2016년 2월 5일생
-아버지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축 국왕과 제선 페마 왕비의 장남
-조지왕자의 라이벌로 불림
-왕자의 첫돌을 기념한 지폐도 나와
-2017년 11월, 국왕부부와 함께 인도 방문, 첫 외교 무대
-극강의 귀여움으로 인도 총리에게 축구공 선물 받아
*엄마는?
-히말라야의 케이트 미들턴
-10살 연상의 국왕과 오랜 러브스토리로 유명
-국왕은 제선 페마 외 부인은 두지 않겠다 선언하기도 (부탄은 일부다처제)
◇영국 윌프레드 존슨
-2020년 4월 29일생
-아버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캐리 시몬즈의 아들
-보리스 존슨에겐 6번째 자녀 (2번째 부인에게 4자녀, 혼외관계 미술 컨설턴트에게 1자녀)
-영국 현직 총리의 자녀 출산은 2010년 이후 처음
-12일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첫 외교데뷔
-정상 배우자들의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
*엄마는?
-존슨 총리와 2020년 2월 약혼, 2021년 5월 결혼
-캐리 시몬즈는 존슨보다 23살 연하
-보수당 대변인 시절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