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상리 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소득 요건 완화

입력 2021-06-20 13:21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위치도. (자료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시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에 입주자를 추가 모집하는 주택은 신혼부부·한부모 가족 행복주택 156가구, 청년ㆍ대학생 행복주택 100가구, 주거 약자용 주택(노인이나 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택) 25가구, 주거급여 수급자 행복주택 6가구 등 287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14㎡형 100가구, 26㎡형 31가구, 44㎡형 156가구에서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임대료는 전용 14㎡형 기준 보증금 1496만 원에 월(月) 5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LH는 입주자를 추가 모집하면서 입주 요건을 완화했다. 통상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려면 소득이 도시 근로자 평균의 120% 이하여야 하지만 이번엔 140% 수준까지 입주자를 받는다. 자산 상한도 2억9200만 원까지 높아졌다.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주변으론 화성시립도서관과 이마트 봉담점, 수원 AK플라자, 롯데몰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전철 수인선 오목천역도 단지 가까이 있다. 오목천역은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분당선 연장 구간에도 포함됐다.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입주 신청은 21~30일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한해선 22~23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9월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