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48%) 하락한 1010.9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486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498억 원을, 외국인은 74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광업(0.00%) 농림업(-2.0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1.98%) 전기·가스·수도(-1.87%) 통신방송서비스(-1.79%)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주류(+3.15%), 풍력에너지(+3.04%), LBS(+2.64%), 패션(+0.74%), 농업(+0.5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교육(-3.70%), 자전거(-3.23%), 여행·관광(-2.95%), 통신(-2.59%), 방위산업(-2.4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씨젠이 16.36% 오른 7만47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7.76%), 에코프로비엠(+2.94%)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휴젤(-4.76%), 에이치엘비(-3.18%), 펄어비스(-2.85%)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PN풍년(+28.71%), 이루온(+23.77%), 파커스(+22.2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디지틀조선(-22.31%), 유진스팩6호(-20.00%), 하이제6호스팩(-16.10%)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오픈베이스(+29.95%), 넥스턴바이오(+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7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994개다. 4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5원(+0.2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2원(+0.38%), 중국 위안화는 175원(-0.1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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