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472명, 해외유입 27명 등 501명 신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엿새 만에 6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주말 선별진료소 운영 축소로 검사량이 주는 휴일효과의 영향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01명 증가한 15만55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472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79명), 인천(30명), 경기(157명) 등 수도권(366명)과 부산(37명), 대구(5명), 울산(7명), 경북(1명), 경남(10명) 등 영남권(60명)에 집중됐다. 강원권에서도 16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6명), 전북(2명), 전남(2명) 등 호남권(10명)과 대전(7명), 충북(5명), 충남(6명) 등 충청권(18명)의 확산세는 다소 진정됐다.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2명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 격리 중 1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5명, 외국인은 4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네시아(12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22명, 유럽은 2명, 미주는 4명, 아프리카는 1명이다.
완치자는 335명 늘어 누적 14만6675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015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164명 늘어 6882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1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6명, 접종 완료자는 740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1529만302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