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 (연합뉴스)
대검찰청이 조직 재정립, 수사관행 혁신 등을 위한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 첫 회의를 열었다.
대검은 25일 김오수 검찰총장 주재로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 1회 고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2일 출범한 대검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을 속도감 있게 운영하기 위한 첫 번째 실무회의다.
참석자들은 변화된 형사사법 환경에 따른 1검사실 1수사관 배치, 1재판부 1검사 체제, 수사과·조사과 강화, 고검 역할 강화 등 조직 재정립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검찰은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를 단장으로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산하에 △조직 재정립 △수사관행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 3개 분과를 두고 6개 고검에 고검장을 팀장으로 하는 고검 단위 TF를 각각 설치·운영한다.
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달 고검장 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