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한미반도체에 대해 1일 비메모리 투자가 급증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지난 분기 대비 31.4% 증가한 932억 원, 영업이익은 47.4% 늘어난 285억 원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며 "극심한 비메모리 공급부족 환경에서 비메모리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일본 L사가 독점하고 있던 Micro SAW 개발에 성공했는데, 한미반도체의 주력 장비인 Vision Placement 제작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장비이다"며 "Vision Placement 수주 급증에 리드타임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원가 개선 효과로 이익률 상승이 기대돼 의미있는 성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타 업체들에게 Micro SAW 매출을 개별적으로 발생해 3분기 실적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2% 증가한 3583억 원, 영업이익 62.7% 늘어난 1084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