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확진자, 전체 확진자의 64.3%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30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76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32명 감소했다.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7723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4.3%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76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5만772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34명, 부산 18명, 대구 7명, 인천 36명, 광주 7명, 대전 16명, 울산 2명, 세종 5명, 경기 249명, 강원 10명, 충북 4명, 충남 15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북 5명, 경남 10명, 제주 1명, 검역소에서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5만321명 △경기 4만4308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605명 △인천 6803명 △부산 6239명 △경남 5257명 △경북 4954명 △검역 4247명 △충남 3819명 △강원 3569명 △충북 3310명 △광주 2944명 △울산 2826명 △대전 2667명 △전북 2371명 △전남 1653명 △제주 1265명 △세종 565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