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오프라인SME를 대상으로 수수료를 지원하며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식당과 카페 업종에서 활용 가능한 비대면 주문결제 도구 ‘네이버 주문’의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네이버 주문으로 주문할 때 발생하는 ‘네이버페이 예약주문관리 수수료’를 6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매장에 네이버 주문을 새로 도입한 사업자들이다.
네이버는 창업한 SME들이 초기 6개월을 넘어서면 그 이후 사업 이탈이 줄고 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초기 SME를 집중 지원해주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네이버 주문의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은 앞서 코로나19 기간 중 SME의 매출 유지,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됐던 수수료 지원책이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으로 편성된다. 3월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의 확장을 언급한 것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말까지 한차례 네이버 주문의 네이버페이 관리수수료를 지원한 데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를 두 차례 연장해 올해 6월말까지 지원해 왔다.
신응주 네이버 주문 담당 리더는 “네이버 주문은 비대면 주문이 트렌드가 되고 있는 상황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로컬SME 사이에서 편리한 사업자 도구로 자리매김하며 지난해 1월 대비 현재 거래액이 20배 이상 상승했다”며 “이번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이 보다 많은 사업자들이 안전한 매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디지털 기반의 사업환경 구축을 병행하며 성장하는 데 한층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