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임영웅 듀엣 (출처=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거미와 임영웅이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신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거미가 출연해 임영웅과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성시경과 함께 각각 팀을 나눠 노래 대결에 나섰다. 이 중 거미는 자신의 팀원인 임영웅과 제이슨 므라즈(제이슨 므라즈)의 럭키(Lucky)를 열창하며 감동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무대에 앞서 거미의 남편 조정석이 노래를 부르는 화면이 배경으로 깔리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거미는 “배경을 바꾸어달라”라고 요청했고 출연진들은 “노래방 배경이라 어쩔 수 없다. 노래를 시작하면 사라질 거다”라고 달랬다.
이어 발라드의 여왕 거미와 트로트 황태자 임영웅의 감미로운 ‘럭키’가 이어졌고 역대급 무대가 성사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뒤이어 김희재와 성시경이 ‘두 사람’으로 100점을 기록했고 96점을 기록한 거미와 임영웅은 4점 차이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