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Netflix) ‘킹덤: 아신전’에서 전지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배우 김시아가 베일을 벗었다.
23일 공개되는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시즌 2 엔딩에서 생사초의 기원을 찾아나선 이창과 서비 일행이 북방에서 마주치며 수많은 궁금증을 양산했던 미스터리한 인물 아신, 생사초의 기원을 쫓아가는 ‘킹덤: 아신전’에서 김시아가 어린 아신으로 등장한다.
2018년 아동학대를 다룬 영화 ‘미쓰백’으로 등장한 김시아는 데뷔작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천재 아역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백두산’의 실어증에 걸린 리준평의 딸 순옥부터 ‘클로젯’의 어둑시니 명진까지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범상치 않은 재능을 보여줬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성숙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고 있는 김시아가 아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극 초반을 이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시아는 변방인으로 살아가는 성저야인의 쓸쓸함과 가족을 잃은 후 복수심에 불타는 모습까지 복합적인 아신의 감정을 오롯이 표현해 시선을 끈다. 특히 누군가를 쳐다보는 결연한 얼굴에 드리운 짙은 그림자와 붉은빛은 생사초를 발견한 아신에게 닥칠 냉혹한 시련을 예고하듯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킹덤: 아신전’은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