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쳐=키움증권HTS)
코스닥이 5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코스피 3300선 돌파에 코스닥 최고치 경신까지 맞물리면서 한국 증시가 강세를 달린다.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6포인트(0.80%) 오른 1046.4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포인트(0.16%) 높은 1039.79에 개장했다.
오후 1시께는 1047.37까지 치솟으면서 장중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6월 28일(종가 1017.91)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9억 원, 430억 원어치 사 모으면서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99억 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상승의 주역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7.68%(5500원) 오르면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출시한 게임 신작이 구글 매출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달리고 있다.
이 밖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1.57%), 셀트리온제약(3.26%), 에코프로비엠(1.56%) 등도 올랐으며 펄어비스(-0.24%)와 씨젠(-1.07%)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날보다 0.36% 오른 3293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