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3포인트(+0.35%) 상승한 3293.2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634억 원을, 외국인은 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62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1.4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창고(+1.24%) 전기가스업(+1.0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1.23%) 통신업(-1.15%)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0.62%) 전기·전자(+0.54%) 비금속광물(+0.3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섬유·의복(-0.66%) 운수장비(-0.53%) 금융업(-0.3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3.10%), PCB생산(+2.60%), 방위산업(+2.21%), 원자력발전(+2.16%), 게임(+2.1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타이어(-1.53%), 제지(-1.31%), 보험(-1.28%), 농업(-1.02%), 지주회사(-0.9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50% 오른 8만4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2.63% 오른 27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2.47%), LG전자(+2.14%)가 상승한 반면 카카오(-1.57%), 현대차(-1.25%), 기아(-1.2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금강공업우(+29.47%), 에쓰씨엔지니어링(+20.60%), 신풍제약(+15.6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인팩(-20.69%), 이스타코(-11.26%), 케이비아이동국실업(-9.9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적으로 37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59개 종목이 하락, 7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2원(-0.37%)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9원(-0.07%), 중국 위안화는 175원(-0.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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