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월 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0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정례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억원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인구정책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과제가 인구절벽 충격에 따른 노동 공급 감소 문제"라며 "이것을 어떻게 양적으로 보완하고 질적으로 개선하느냐 그런 관점에서 보면 고령자 고용 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먼저 노동 공급 측면에서 보면 일하고자 하는 고령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또 소득 확보, 사회 기여, 건강 유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령자 고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자 노동 수요 측면에서 보더라도 기업은 고령자의 특성에 따라서 수요의 니즈가 있어서 고령자 노동 수요와 공급을 어떻게 원활하게 연계해 주고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지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게 주목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다만 "정부는 60세 이상 정년 연장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정년 연장 이슈는 이번 인구 TF 논의의 대상이 아니었고 또 실제 논의된 바도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