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사옥 전경 (사진제공=중흥건설그룹)
중흥건설그룹이 자사 주택 브랜드 '중흥 S-클래스'와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통합 논란에 대해 "양사 주택 브랜드의 통합은 없다"고 못 박았다.
중흥건설그룹은 8일 대우건설 인수와 관련해 "대우건설을 인수하더라도 양사의 주택 브랜드는 별도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주택 브랜드가 가진 강점이 다른 만큼, 각각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주택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설명이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중흥건설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후 양사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우건설과 중흥그룹 임직원들 모두가 이번 인수 이후 최고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건설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대우건설 임직원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고용 안정과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