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시에선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주의 강세가 뚜렷했다.
메디콕스는 전일 대비 29.89%(420원) 오른 1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메디콕스는 플렉센스 진단키트의 식약처 허가 소식 영향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식약처는 지난 7일 플렉센스의 수출용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디콕스는 플렉센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국내와 유럽 전 지역에 독점적으로 판매·유통하는 총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셀루메드는 전일 대비 29.65%(2550원)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루메드는 이날 아이진과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연구개발·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루메드는 5종의 ‘mRNA 생산 효소’를 생산·개발해 아이진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피에이치씨(PHC)는 전일 대비 29.80%(660원) 오른 2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PHC는 이랜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에서 오프라인 ‘스마트 케어 존’ 구축,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 데이터 제휴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전반에 걸쳐 협업하기로 했다.
캐리소프트는 전일 대비 30.00%(1만950원) 내린 2만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캐리소프트의 최근 급등세에 따른 조정 국면과 이날 콘텐츠 관련주의 전반적인 하락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캐리소프트는 어린이 방송국 ‘캐리TV’로 성장한 어린이ㆍ가족 콘텐츠IP 전문 기업으로 지난 7일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