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 (사진제공=쇼플레이)
‘미스터트롯’이 서울 공연을 무기한 연기했다.
9일 ‘미스터트롯’ 공연 제작사인 쇼플레이 측은 “16일(목)~18일(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인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서울’을 무한 연기하게 되었다”라고 공지했다.
쇼플레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인하여 금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상향한다는 중대본의 발표에 따라 현재 일정으로는 진행이 불가하여 부득이하게 공연을 무기한 연기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연 환불을 원하는 관람객은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 가능하다. 환불 없이 공연을 관람할 경우, 배송받은 기존 티켓으로 입장할 예정으로, 티켓 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의 서울 공연은 무기한 연기되었지만 오는 10일~11일 양일간 청주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해당 공연에는 회당 2500명씩 총 4차례 진행, 최소 1만 명 이상 운집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시 측은 식당·카페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