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서울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험을 치르고 있다. (뉴시스)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이 2년사이 8% 포인트 이상 떨어진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17개 시도에서 실시된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에 총지원자 3만8947명 중 2만4740명(잠정치)이 응시해 63.5% 응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71.6%, 2020년 66.9%에 이어 2년 새 8.1%포인트 응시율이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대비해서는 3%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험일 직전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거리두기 단계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며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