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카카오 T 앱에서 택배 서비스 시작한 바 있어
▲㈜한진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 T 플랫폼 기반 택배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진)
㈜한진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 T 플랫폼 기반 택배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약 28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를 운영하고 있다.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개인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카카오 T 앱에서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T 플랫폼 기반 택배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누구나 터치 한 번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동결제시스템도 구축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세 변의 합 140cm, 20kg 이내 상품을 일반 개인 택배보다 저렴한 4000원 단일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카카오 T 플랫폼 기반 택배 서비스 런칭을 계기로 양사의 협력범위를 확대해서 택배 차량 자율주행 사업, 대형 빌딩 주차장을 활용한 무인로봇 배송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